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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JTBC 뉴스 공정성 이유로 징계 논란
입력 2013.11.29 (11:24) 수정 2013.11.29 (22:13) 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의 보도프로그램에 대해 공정성을 이유로 법정 제재를 논의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방통심의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7일 개최한 회의에서 JTBC '뉴스9'의 지난 5일자 보도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항목을 위반했다며 '법정제재'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내용을 다뤘다.

손 앵커는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했으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전화 인터뷰 끝에서도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방송심의소위는 격론 끝에 김 대변인과 김 교수의 출연과 대담 내용 등이 통진당측의 입장 전달에 편중돼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냈다.

방송심의소위는 여당 추천 위원 3명과 야당 추천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당 추천인 2명이 반대 의사를 밝히며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인터넷 등에서는 방송심의소위의 이런 결정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다른 방송사의 막장 보도는 다 놔두고 왜 손석희 뉴스만 문제 삼느냐"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방통심의위가 오히려 뉴스9가 공정방송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중심으로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반박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르면 12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전체회의는 격주로 열리며 다음 달에는 5일과 19일로 잡혀 있다.

전체회의에 참가하는 심의위원은 모두 9명이며 여야 추천위원 비율은 6대 3이다.
  • 방통심의위, JTBC 뉴스 공정성 이유로 징계 논란
    • 입력 2013-11-29 11:24:28
    • 수정2013-11-29 22:13:53
    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의 보도프로그램에 대해 공정성을 이유로 법정 제재를 논의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방통심의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7일 개최한 회의에서 JTBC '뉴스9'의 지난 5일자 보도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항목을 위반했다며 '법정제재'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내용을 다뤘다.

손 앵커는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했으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전화 인터뷰 끝에서도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방송심의소위는 격론 끝에 김 대변인과 김 교수의 출연과 대담 내용 등이 통진당측의 입장 전달에 편중돼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냈다.

방송심의소위는 여당 추천 위원 3명과 야당 추천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당 추천인 2명이 반대 의사를 밝히며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인터넷 등에서는 방송심의소위의 이런 결정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다른 방송사의 막장 보도는 다 놔두고 왜 손석희 뉴스만 문제 삼느냐"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방통심의위가 오히려 뉴스9가 공정방송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중심으로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반박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르면 12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전체회의는 격주로 열리며 다음 달에는 5일과 19일로 잡혀 있다.

전체회의에 참가하는 심의위원은 모두 9명이며 여야 추천위원 비율은 6대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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