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불구속입건

입력 2013.11.29 (11:31) 수정 2013.1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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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공단 발주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환경공단 백모 이사장을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이사장은 공단 분뇨처리장의 악취감지기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낙찰을 도와주는 대가로 서울의 한 업체로부터 4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도급 과정에서 2억 원가량인 공사비가 2배 부풀려졌고, 이 돈의 일부가 백 이사장에게 뇌물성 금품으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 이사장은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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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수수 혐의’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불구속입건
    • 입력 2013-11-29 11:31:50
    • 수정2013-11-29 11:52:46
    사회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공단 발주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환경공단 백모 이사장을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이사장은 공단 분뇨처리장의 악취감지기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낙찰을 도와주는 대가로 서울의 한 업체로부터 4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도급 과정에서 2억 원가량인 공사비가 2배 부풀려졌고, 이 돈의 일부가 백 이사장에게 뇌물성 금품으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 이사장은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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