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결혼식장에 신부가 2명? 外

입력 2013.11.29 (12:42) 수정 2013.11.29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이웃 나라 중국에선 신성해야 할 결혼식에 느닷없이 한 여인이 등장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식 피로연 중 난데없이 벌어진 몸싸움!

두 여자 모두 웨딩드레스 차림이라 누가 진짜 신부인지 구분도 안 되는데요.

축복 대신 험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신랑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아이를 가졌다며 난동을 부린 건데요.

신랑은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느냐, 돈을 뜯으려는 수작 아니냐며 되물었다 합니다.

결국, 내연녀는 배를 감싼 채 울면서 나갔다는데요.

막장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현실에서도 일어나는군요.

백인으로 변신한 흑인 가족

<앵커 멘트>

화장은 단지 예뻐지기 위해서만 하는 건 아닌 듯합니다.

프랑스에선 화장만으로 흑인이 백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세한 손길로 흑인 가족의 얼굴을 화장하고 있는 전문가들!

그런데 화장이 좀 과한 것 아닌가요~

팔도 하얗게 변했는데요.

어째 화장 도구도 조금 생소하고요.

마지막으로 가발도 쓰고… 어, 그런데 누구시죠~

흑인 가족이 백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네요.

프랑스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의 일부인데요.

외모만으로 대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하기 위해 흑인가족이 백인으로 분장한 채 6개월간 살아봤다는데요,

그 결과, 노골적이진 않지만 흑인에 대해 조금 차별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금방 들통난 어설픈 사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순간, 앞으로 고꾸라지는 남자.

바나나 껍질을 밟아 미끄러진 건데요.

남자는 엉덩이와 다리를 다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이내 자작극으로 밝혀졌습니다.

CCTV 영상을 한번 돌려볼까요~

아니! 엘리베이터 안에는 애초에 바나나 껍질이 없었네요

남자가 준비해온 바나나 껍질을 일부러 떨어뜨린 건데요.

결국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는데 몸도 상하고 철창신세까지 지게 됐네요.

해달의 먹성은 못말려~

물에서 갓 구조된 해달.

누가 뺏어 먹을까 쉴 새 없이 조개를 까먹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나 봅니다.

“이제 그만 먹을 때도 되지 않았니~ 나도 힘들다~”

“저 죽을 뻔한 것 몰라요?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는데, 방해하지 마세요~ ”

“와 새우다! 새우! 내가 여기 있는 거 다 먹고 말거야. 냠냠”

정말 해달의 먹성 한번 끝내주죠?

시리얼로 만든 특별한 요리

<앵커 멘트>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하지만 날마다 먹으려면 질리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는 시리얼로 만든 이색 음식 어떨까요?

<리포트>

아이 어린이집 보낼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면 밥 대신 시리얼로 아이의 아침을 대신하게 되는 경우, 있으시죠?

<녹취> “시리얼 먹자~”

<녹취> “이거 말고 초코맛 먹을래.”

<녹취> “오늘은 초코맛이 없으니까 이거 먹고 엄마가 내일 사줄게.”

<녹취> “초코맛~”

매일 먹자니 부담스럽고 남은 시리얼은 봉지 입구를 막아도 눅눅해질 수 있는데요,

남은 시리얼을 활용한 바삭바삭 시리얼 토스트는 어떠세요?

시리얼은 잘게 부수고요~

식빵은 반으로...

달걀을 넣어준 뒤, 으깬 시리얼을 넣고 잘 섞으세요.

식빵 위에 골고루 묻혀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시리얼 토스트 완성입니다.

휴대가 편한 막대 모양의 시리얼 영양바도 만들 수 있는데요.

견과류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세요.

올리고당, 물,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시리얼과 견과류를 넣고 잘 섞으시고요,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만들어 1시간 정도 굳히시면 됩니다.

<인터뷰> 김혜나(인천시 갈산동) : “완전히 식었을 때보다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손에 묻지 않으면서 적당히 굳었을 때 칼에 기름을 묻혀서 자르면 더욱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아침에 챙겨먹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겠죠?

우유와 함께 2조각만 먹어도 든든한 이색 시리얼 요리로 아침 거르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결혼식장에 신부가 2명? 外
    • 입력 2013-11-29 12:44:54
    • 수정2013-11-29 22:13:53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이웃 나라 중국에선 신성해야 할 결혼식에 느닷없이 한 여인이 등장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식 피로연 중 난데없이 벌어진 몸싸움!

두 여자 모두 웨딩드레스 차림이라 누가 진짜 신부인지 구분도 안 되는데요.

축복 대신 험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신랑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아이를 가졌다며 난동을 부린 건데요.

신랑은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느냐, 돈을 뜯으려는 수작 아니냐며 되물었다 합니다.

결국, 내연녀는 배를 감싼 채 울면서 나갔다는데요.

막장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현실에서도 일어나는군요.

백인으로 변신한 흑인 가족

<앵커 멘트>

화장은 단지 예뻐지기 위해서만 하는 건 아닌 듯합니다.

프랑스에선 화장만으로 흑인이 백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세한 손길로 흑인 가족의 얼굴을 화장하고 있는 전문가들!

그런데 화장이 좀 과한 것 아닌가요~

팔도 하얗게 변했는데요.

어째 화장 도구도 조금 생소하고요.

마지막으로 가발도 쓰고… 어, 그런데 누구시죠~

흑인 가족이 백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네요.

프랑스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의 일부인데요.

외모만으로 대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하기 위해 흑인가족이 백인으로 분장한 채 6개월간 살아봤다는데요,

그 결과, 노골적이진 않지만 흑인에 대해 조금 차별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금방 들통난 어설픈 사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순간, 앞으로 고꾸라지는 남자.

바나나 껍질을 밟아 미끄러진 건데요.

남자는 엉덩이와 다리를 다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이내 자작극으로 밝혀졌습니다.

CCTV 영상을 한번 돌려볼까요~

아니! 엘리베이터 안에는 애초에 바나나 껍질이 없었네요

남자가 준비해온 바나나 껍질을 일부러 떨어뜨린 건데요.

결국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는데 몸도 상하고 철창신세까지 지게 됐네요.

해달의 먹성은 못말려~

물에서 갓 구조된 해달.

누가 뺏어 먹을까 쉴 새 없이 조개를 까먹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나 봅니다.

“이제 그만 먹을 때도 되지 않았니~ 나도 힘들다~”

“저 죽을 뻔한 것 몰라요?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는데, 방해하지 마세요~ ”

“와 새우다! 새우! 내가 여기 있는 거 다 먹고 말거야. 냠냠”

정말 해달의 먹성 한번 끝내주죠?

시리얼로 만든 특별한 요리

<앵커 멘트>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하지만 날마다 먹으려면 질리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는 시리얼로 만든 이색 음식 어떨까요?

<리포트>

아이 어린이집 보낼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면 밥 대신 시리얼로 아이의 아침을 대신하게 되는 경우, 있으시죠?

<녹취> “시리얼 먹자~”

<녹취> “이거 말고 초코맛 먹을래.”

<녹취> “오늘은 초코맛이 없으니까 이거 먹고 엄마가 내일 사줄게.”

<녹취> “초코맛~”

매일 먹자니 부담스럽고 남은 시리얼은 봉지 입구를 막아도 눅눅해질 수 있는데요,

남은 시리얼을 활용한 바삭바삭 시리얼 토스트는 어떠세요?

시리얼은 잘게 부수고요~

식빵은 반으로...

달걀을 넣어준 뒤, 으깬 시리얼을 넣고 잘 섞으세요.

식빵 위에 골고루 묻혀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우면 시리얼 토스트 완성입니다.

휴대가 편한 막대 모양의 시리얼 영양바도 만들 수 있는데요.

견과류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세요.

올리고당, 물,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시리얼과 견과류를 넣고 잘 섞으시고요,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만들어 1시간 정도 굳히시면 됩니다.

<인터뷰> 김혜나(인천시 갈산동) : “완전히 식었을 때보다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손에 묻지 않으면서 적당히 굳었을 때 칼에 기름을 묻혀서 자르면 더욱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아침에 챙겨먹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겠죠?

우유와 함께 2조각만 먹어도 든든한 이색 시리얼 요리로 아침 거르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