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일제에 항거했지만 국립묘지 안장이 거부당했던 애국지사 항산 구익균 선생이 결국 국립묘지에 안장되게 됐습니다.
국가권익위원회는 구익균 선생의 딸이 낸 행정심판에서, 고인이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받기는 했지만,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고 일제에 항거하다 실형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국립묘지에 안장을 거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4월 세상을 떠난 구익균 선생이 1972년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이 확정돼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안장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국가권익위원회는 구익균 선생의 딸이 낸 행정심판에서, 고인이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받기는 했지만,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고 일제에 항거하다 실형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국립묘지에 안장을 거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4월 세상을 떠난 구익균 선생이 1972년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이 확정돼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안장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국지사 구익균 선생, 국립묘지 안장 결정
-
- 입력 2013-11-29 15:09:37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일제에 항거했지만 국립묘지 안장이 거부당했던 애국지사 항산 구익균 선생이 결국 국립묘지에 안장되게 됐습니다.
국가권익위원회는 구익균 선생의 딸이 낸 행정심판에서, 고인이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받기는 했지만,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고 일제에 항거하다 실형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국립묘지에 안장을 거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4월 세상을 떠난 구익균 선생이 1972년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으로 실형이 확정돼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안장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