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전 개최지 日 오토폴리스 서킷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의 시즌 5번째 경주 장소가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으로 결정됐다.

슈퍼레이스는 28일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의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 서킷 운영사와의 조인식에서 2014년 8월2일부터 이틀 동안 이 서킷에서 슈퍼레이스 일본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조인식에는 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와 오토폴리스의 츠카사 사토히라 대표가 참석했다.

1990년 개장한 오토폴리스 서킷은 포뮬러원(F1)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제 자동차 경주를 치를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협회(FIA) 공인 그레이드2 수준 서킷이다.

슈퍼레이스는 2014 시즌에 열리는 8전 중에서 3전(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4전(상하이 티엔마 서킷), 5전 등 3개 대회를 해외에서 치른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태백 레이싱파크,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오가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