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양승호 전 롯데 감독 항소심서 재수감

입력 2013.1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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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3개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석을 취소하고 양 전 감독을 재수감했습니다.

재판부는 "양 씨가 1심에서 반성했던 태도를 번복했다"며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한 뒤 도망의 염려 등을 이유로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이었던 2009년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입시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재판 도중 양 전 감독의 보석을 허가했고,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도 야구계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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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비리’ 양승호 전 롯데 감독 항소심서 재수감
    • 입력 2013-11-29 16:01:44
    사회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3개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석을 취소하고 양 전 감독을 재수감했습니다. 재판부는 "양 씨가 1심에서 반성했던 태도를 번복했다"며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한 뒤 도망의 염려 등을 이유로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이었던 2009년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입시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재판 도중 양 전 감독의 보석을 허가했고,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도 야구계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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