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상무, 성균관대 완파 2연승

 우승후보 상무가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에서 2연승을 달렸다.
 
  상무는 29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성균관대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76-47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명지대를 64-36으로 대파한 상무는 우승후보답게 2연승으로 순조로운 질주를 이어갔다.
 
  1쿼터부터 24-4로 성큼 앞서나간 상무는 이날 엔트리에 올린 12명의 선수를 두루 기용한 끝에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김강선이 15점을 올렸고 김동량(12점), 김현민(10점·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상무는 내달 1일 동국대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어 벌어진 A조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한양대를 98-67로 꺾고 1차전 경희대에 패배 뒤 2연승을 거뒀다.

    이호현과 박철호가 각각 27점을 올려 승리를 주도했다.

    동국대는 명지대를 77-52로 물리쳤다.
 
<b>   ◇ 29일 전적

    ▲ 남자부 A조</b>
    중앙대(2승1패) 98(28-13, 22-17, 23-21, 25-16)67 한양대(3패)
 
<b>  ▲ 동 B조</b>
    상무(2승) 76(24-4, 16-18, 16-10, 20-15)47 성균관대(2패)
    동국대(2승) 77(20-14, 15-12, 13-8, 24-21)52 명지대(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