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사건의 공동 변호인단은 오늘 수원지법에서 열린 11차 공판에서 지난 14일, 국정원이 진보당과 관련된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변호인단의 방어논리 회의 자료가 든 메모리 카드를 압수했고,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 본원에서 문서 내용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 뒤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같은 행위는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권리를 철저히 짓밟은 것으로, 공소기각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변호인이 보는 앞에서 사진을 삭제했고 메모리 카드는 봉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같은 행위는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권리를 철저히 짓밟은 것으로, 공소기각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변호인이 보는 앞에서 사진을 삭제했고 메모리 카드는 봉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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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내란음모 변호인단 소송 회의자료 ‘압수’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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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9 17:25:22
내란음모 사건의 공동 변호인단은 오늘 수원지법에서 열린 11차 공판에서 지난 14일, 국정원이 진보당과 관련된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변호인단의 방어논리 회의 자료가 든 메모리 카드를 압수했고,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 본원에서 문서 내용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 뒤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같은 행위는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권리를 철저히 짓밟은 것으로, 공소기각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변호인이 보는 앞에서 사진을 삭제했고 메모리 카드는 봉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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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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