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등 불법체류 외국인 잇따라 추방

입력 2013.11.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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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당국이 비자 기한을 넘겨 체류하던 한국인 1명 등 외국인 2명을 추방했습니다.

일간지 인콰이어러 등은 필리핀 이민국이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불법체류하던 한국인 1명과 현지에서 불법 광물사업을 벌이던 중국인 1명을 적발해 추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민국은 같은 이유로 또 다른 한국인과 독일인 등 2명을 추가로 추방할 계획입니다.

이민국은 이들 외에도 이민법령을 위반한 외국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국적은 한국과 중국,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국의 한 관계자는 불법 체류자들이 여전히 많은 편이라며 이들 대부분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필리핀 당국이 불법 체류자 등에 대한 단속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면서 강제 추방 등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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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한국인 등 불법체류 외국인 잇따라 추방
    • 입력 2013-11-29 18:57:44
    국제
필리핀 당국이 비자 기한을 넘겨 체류하던 한국인 1명 등 외국인 2명을 추방했습니다. 일간지 인콰이어러 등은 필리핀 이민국이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불법체류하던 한국인 1명과 현지에서 불법 광물사업을 벌이던 중국인 1명을 적발해 추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민국은 같은 이유로 또 다른 한국인과 독일인 등 2명을 추가로 추방할 계획입니다. 이민국은 이들 외에도 이민법령을 위반한 외국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국적은 한국과 중국,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국의 한 관계자는 불법 체류자들이 여전히 많은 편이라며 이들 대부분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필리핀 당국이 불법 체류자 등에 대한 단속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면서 강제 추방 등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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