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선 내일부터 완전 개통

수도권 전철 분당선의 연장구간이 내일 완전 개통됩니다.

철도시설공단과 경기도 등은 오늘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분당선 연장선 완전개통식을 열고, 내일 오전 5시20분 수원역 첫 열차를 시작으로 추가 개통구간의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분당선 연장선은 지난 2002년 착공해, 오리-죽전과 시흥-망포 구간 등 단계별로 개통돼왔으며, 이번에 망포역에서 수원역까지 5.2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체 19.5km 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됐습니다.

분당선의 완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용인 기흥까지 20분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경기 중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