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발권 인정’ 서울 자사고 경쟁률 상승

입력 2013.1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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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서울 지역 24개 자사고가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79명, 6.2% 늘어난 만 천5백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65대 1로 지난해 1.53대 1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휘문고로 지난해보다 284명이 늘었고, 보인고, 대성고, 세화여고, 이대부고 등도 지원자가 백 명 이상 늘었습니다.

정원 미달이 된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곳입니다.

입시 전문기관들은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이 유지되면서 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일부 인기 학교에만 쏠림 현상이 나타나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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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선발권 인정’ 서울 자사고 경쟁률 상승
    • 입력 2013-11-29 19:00:09
    사회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서울 지역 24개 자사고가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79명, 6.2% 늘어난 만 천5백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65대 1로 지난해 1.53대 1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휘문고로 지난해보다 284명이 늘었고, 보인고, 대성고, 세화여고, 이대부고 등도 지원자가 백 명 이상 늘었습니다. 정원 미달이 된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곳입니다. 입시 전문기관들은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이 유지되면서 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일부 인기 학교에만 쏠림 현상이 나타나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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