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조정치, 혼인신고 마쳐…“법적 부부”

입력 2013.11.29 (19:11) 수정 2013.1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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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교제하는 가수 정인(33)과 기타리스트 조정치(35)가 29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조정치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89.1㎒) '조정치 & 하림의 2시'에서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며 "정인은 울지 않았는데, 우리 증인으로 온 소이가 울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조정치 & 하림의 2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란히 혼인신고서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정인과 조정치는 실제 커플로는 드물게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개성파 부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달 초 결혼 계획을 전하며 별도의 예식은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인은 최근 새 앨범 '가을여자'를 발표했으며 조정치는 KBS 2FM '조정치 & 하림의 2시'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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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조정치, 혼인신고 마쳐…“법적 부부”
    • 입력 2013-11-29 19:11:36
    • 수정2013-11-29 22:13:53
    연합뉴스
11년째 교제하는 가수 정인(33)과 기타리스트 조정치(35)가 29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조정치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89.1㎒) '조정치 & 하림의 2시'에서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며 "정인은 울지 않았는데, 우리 증인으로 온 소이가 울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조정치 & 하림의 2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란히 혼인신고서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정인과 조정치는 실제 커플로는 드물게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개성파 부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달 초 결혼 계획을 전하며 별도의 예식은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인은 최근 새 앨범 '가을여자'를 발표했으며 조정치는 KBS 2FM '조정치 & 하림의 2시'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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