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궁금하면 한국행? 한국이 최고인 10가지

<앵커 멘트>

둘째가라면 서럽다!

한국이 이것만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한다면서 CNN이 10가지를 선정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CNN이 첫번째로 꼽은 건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홥니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82.7%, 스마트폰 이용률 78.5%, 특히 18살에서 24살 사이는 97.7%가 스마트폰을 쓴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한국행 비행기 표를 끊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다음은 신용카드 사랑, 2011년 기준, 미국인이 신용카드로 78건을 결제할 때 한국인은 130건을 했다는 겁니다.

일중독과 직장 음주문화도 유별나다고 했습니다.

밤늦게까지 빌딩 불이 꺼지지 않는데, 상사들이 팀원들을 폭탄주 술자리에 너무 자주 데려간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실험 정신도 CNN의 관심을 끌었는데, 이미 2년전 출시된 달팽이 크림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여성 골퍼들의 선전도 한 대목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 안에 4명, 100위 안에는 무려 38명이나 있다는 겁니다.

이밖에 전세계 항공사가 배우러 오는 항공기 승무원들의 탁월한 친절함, 일단 만나고 본다는 청춘남녀들의 소개팅 문화, 러시아와 중국,일본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성형수술, 스타크래프트 열풍도 10위안에 들었습니다.

CNN은 한국이 면적은 세계 109위지만 레이디 가가를 능가하는 소녀시대를 가진 역동적인 나라라고 소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