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년기온 되찾아…동해안, 건조 특보 ‘화재주의’

나흘째 이어진 겨울 추위가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졌습니다.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말엔 예년 기온을 보이면서 크게 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하늘도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 하시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강원 영동에 이어, 오늘 영남 동해안에도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음주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초에 어울리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엔 약하게 비나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모두 그쳤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엔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은 오늘 내린 눈과 비가 얼 것으로 보여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1도, 부산 3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로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