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전천후’ 위성사진 첫 공개
입력 2013.12.01 (21:18)
수정 2013.12.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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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월에 발사된 우리 위성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흐린 날이나 캄캄한 밤에 찍은 사진인데도 선명한 모습입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15분 만에 로켓과 정상 분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라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위성에 탑재된 영상 레이더가 지상 550킬로미터 고도에서 촬영한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입니다.
아리랑 3호가 광학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둘 다 흐린 날 찍었는데도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은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합니다.
영상 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합성해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에 날씨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또, 빛이 없는 캄캄한 밤이 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아리랑 3호와 달리, 아리랑 5호는 낮 밤 구분없이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홍수나 산불 등 자연재해는 물론 해양 기름 유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동향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률(항우연 소장): "시험 영상들을 촬영하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좋은 영상을 확보할 걸로 생각하고 모든 걸 정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5호는 내년 2월까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5년 동안 지상 550km 궤도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지난 8월에 발사된 우리 위성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흐린 날이나 캄캄한 밤에 찍은 사진인데도 선명한 모습입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15분 만에 로켓과 정상 분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라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위성에 탑재된 영상 레이더가 지상 550킬로미터 고도에서 촬영한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입니다.
아리랑 3호가 광학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둘 다 흐린 날 찍었는데도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은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합니다.
영상 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합성해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에 날씨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또, 빛이 없는 캄캄한 밤이 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아리랑 3호와 달리, 아리랑 5호는 낮 밤 구분없이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홍수나 산불 등 자연재해는 물론 해양 기름 유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동향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률(항우연 소장): "시험 영상들을 촬영하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좋은 영상을 확보할 걸로 생각하고 모든 걸 정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5호는 내년 2월까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5년 동안 지상 550km 궤도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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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5호 ‘전천후’ 위성사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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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1 21:20:55
- 수정2013-12-01 22:21:05
<앵커 멘트>
지난 8월에 발사된 우리 위성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흐린 날이나 캄캄한 밤에 찍은 사진인데도 선명한 모습입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15분 만에 로켓과 정상 분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라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위성에 탑재된 영상 레이더가 지상 550킬로미터 고도에서 촬영한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입니다.
아리랑 3호가 광학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둘 다 흐린 날 찍었는데도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은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합니다.
영상 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합성해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에 날씨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또, 빛이 없는 캄캄한 밤이 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아리랑 3호와 달리, 아리랑 5호는 낮 밤 구분없이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홍수나 산불 등 자연재해는 물론 해양 기름 유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동향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률(항우연 소장): "시험 영상들을 촬영하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좋은 영상을 확보할 걸로 생각하고 모든 걸 정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5호는 내년 2월까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5년 동안 지상 550km 궤도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지난 8월에 발사된 우리 위성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흐린 날이나 캄캄한 밤에 찍은 사진인데도 선명한 모습입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15분 만에 로켓과 정상 분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라선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위성에 탑재된 영상 레이더가 지상 550킬로미터 고도에서 촬영한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입니다.
아리랑 3호가 광학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둘 다 흐린 날 찍었는데도 아리랑 5호가 찍은 위성사진은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합니다.
영상 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합성해 사진으로 만들기 때문에 날씨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또, 빛이 없는 캄캄한 밤이 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아리랑 3호와 달리, 아리랑 5호는 낮 밤 구분없이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홍수나 산불 등 자연재해는 물론 해양 기름 유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동향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률(항우연 소장): "시험 영상들을 촬영하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좋은 영상을 확보할 걸로 생각하고 모든 걸 정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5호는 내년 2월까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5년 동안 지상 550km 궤도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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