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오늘 예산안 상정하기로

입력 2013.12.02 (07:16) 수정 2013.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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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새누리당은 예산안을 단독상정 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늦춰지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인만큼 예산안을 단독 상정하는 한편 민주당의 조속한 참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12월 말까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한다면 반값 등록금, 기초생활비 수급 관련 예산 확보가 불가능해 진다는 점을 부각해 민주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회주의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여당의 예산안 단독 상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대치 정국 이후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정책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예산 심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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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결특위, 오늘 예산안 상정하기로
    • 입력 2013-12-02 07:16:33
    • 수정2013-12-02 10:34:07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새누리당은 예산안을 단독상정 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가 늦춰지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인만큼 예산안을 단독 상정하는 한편 민주당의 조속한 참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12월 말까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한다면 반값 등록금, 기초생활비 수급 관련 예산 확보가 불가능해 진다는 점을 부각해 민주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회주의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여당의 예산안 단독 상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대치 정국 이후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정책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예산 심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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