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급 출전’ 바르샤, 리그서도 첫 패배!

입력 2013.12.02 (09:39) 수정 2013.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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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5분 이케리 무니아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무릎을 꿇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1-2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와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가 빠진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메시 공백'을 실감했다.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트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시켜 62%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슈팅 수는 11개를 기록, 15차례 슈팅을 시도한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밀렸다.

골대 안쪽을 향한 유효 슈팅 수 역시 2-6으로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뒤진 바르셀로나는 마침내 후반 25분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13승1무1패(승점 40·골 득실 33)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0·골 득실 3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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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급 출전’ 바르샤, 리그서도 첫 패배!
    • 입력 2013-12-02 09:39:40
    • 수정2013-12-02 14:36:26
    연합뉴스
'골잡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5분 이케리 무니아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무릎을 꿇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1-2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와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가 빠진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메시 공백'을 실감했다.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트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시켜 62%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슈팅 수는 11개를 기록, 15차례 슈팅을 시도한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밀렸다.

골대 안쪽을 향한 유효 슈팅 수 역시 2-6으로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뒤진 바르셀로나는 마침내 후반 25분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13승1무1패(승점 40·골 득실 33)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0·골 득실 3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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