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예산에 불법 꼬리표 붙이는 술수 중단해야"

입력 2013.12.02 (10:06) 수정 2013.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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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당의 예산안 단독 상정 방침에 대해 졸속 부실 예산을 강행하고, 불법 꼬리표까지 붙이는 술수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날치기 임명 동의안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새누리당이 예산안 날치기 협박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파렴치하고, 뻔뻔한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꽉 막힌 정국을 푸는 길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박근혜 정권의 태도가 바뀔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정도로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수용하겠다고 한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는 입법권도 없고, 위원장도 양보 못하는 빈껍데기 특위라며, 새누리당의 특위 수용안은 국민과 야당 입장에서는 거부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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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예산에 불법 꼬리표 붙이는 술수 중단해야"
    • 입력 2013-12-02 10:06:29
    • 수정2013-12-02 10:34:07
    정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여당의 예산안 단독 상정 방침에 대해 졸속 부실 예산을 강행하고, 불법 꼬리표까지 붙이는 술수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날치기 임명 동의안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새누리당이 예산안 날치기 협박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파렴치하고, 뻔뻔한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꽉 막힌 정국을 푸는 길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박근혜 정권의 태도가 바뀔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정도로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수용하겠다고 한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는 입법권도 없고, 위원장도 양보 못하는 빈껍데기 특위라며, 새누리당의 특위 수용안은 국민과 야당 입장에서는 거부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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