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행정관 ‘채동욱 혼외아들’ 정보 열람 부탁 정황 포착

입력 2013.12.02 (10:09) 수정 2013.1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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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행정관의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이 서초구청 조 모 국장에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의 개인정보를 열람해 달라고 부탁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지만 입증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행정관은 청와대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에 재직중이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초구청 조 모 국장은 KBS 취재진을 만나, 아는 사람의 부탁을 받고 채 군 등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지난 6월 열람했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채 군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서초구청 조 모 국장과 김 모 팀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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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2 10:09:42
    • 수정2013-12-02 15:49:26
    사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행정관의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이 서초구청 조 모 국장에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의 개인정보를 열람해 달라고 부탁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지만 입증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행정관은 청와대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에 재직중이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초구청 조 모 국장은 KBS 취재진을 만나, 아는 사람의 부탁을 받고 채 군 등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지난 6월 열람했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채 군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서초구청 조 모 국장과 김 모 팀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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