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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거운’ 야구 FA 선수들 훈련 돌입
입력 2013.12.02 (10:30) 수정 2013.12.02 (11:36) 연합뉴스
11월 '계약'에 전념했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선수들이 12월부터 본격적인'훈련'을 시작한다.

FA 계약자들은 계약 첫해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에 훈련을 서두른다.

FA 계약을 마친 선수들 중 상당수가 해외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에 입단한 외야수 이용규(28)는 3일 사이판으로 떠난다.

KIA에서 뛰던 지난 9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같은 달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고교 동기동창(덕수정보고) 최진행(28·한화)과 함께 사이판에서 29일까지 훈련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입단식 등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은 12월 중순 훈련을 시작한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12월 중순에 괌으로 떠난다.

오승환은 4일 서울,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일본 입단식 후 한국으로 돌아와 신변정리를 한 뒤 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함께 괌에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정근우(31·한화)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0일)을 마치고 짐을 꾸린다.

정근우는 13일부터 하와이에서 훈련한다.

'훈련 파트너'는 SK 시절 팀 선배 이호준(36·NC)이다.

한국 프로야구 FA 기록(4년 75억원)을 세우며 롯데에 남은 강민호(28)는 괌을 개인 훈련장소로 택했다.

프로야구 규약은 12월1일부터 1월15일까지 단체훈련이나 전지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훈련은 가능하다.

재활선수는 단체훈련도 허용한다.

12월에 연봉계약을 해야 하는 일반 선수들과는 달리, FA 선수들은 12월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부담과 FA 계약 후 배가 된 책임감을 훈련으로 털어내려는 마음도 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뛸 때도 1월 전지훈련이 시작하기 전에 몸을 만들었다.

새 출발을 앞둔 이번 비시즌에는 "평소 이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근우는 "11월에도 몸을 움직이긴 했다. 12월에는 기온이 높은 곳에서 제대로 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 ‘어깨 무거운’ 야구 FA 선수들 훈련 돌입
    • 입력 2013-12-02 10:30:31
    • 수정2013-12-02 11:36:46
    연합뉴스
11월 '계약'에 전념했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선수들이 12월부터 본격적인'훈련'을 시작한다.

FA 계약자들은 계약 첫해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에 훈련을 서두른다.

FA 계약을 마친 선수들 중 상당수가 해외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에 입단한 외야수 이용규(28)는 3일 사이판으로 떠난다.

KIA에서 뛰던 지난 9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같은 달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고교 동기동창(덕수정보고) 최진행(28·한화)과 함께 사이판에서 29일까지 훈련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입단식 등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은 12월 중순 훈련을 시작한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12월 중순에 괌으로 떠난다.

오승환은 4일 서울,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일본 입단식 후 한국으로 돌아와 신변정리를 한 뒤 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함께 괌에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정근우(31·한화)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0일)을 마치고 짐을 꾸린다.

정근우는 13일부터 하와이에서 훈련한다.

'훈련 파트너'는 SK 시절 팀 선배 이호준(36·NC)이다.

한국 프로야구 FA 기록(4년 75억원)을 세우며 롯데에 남은 강민호(28)는 괌을 개인 훈련장소로 택했다.

프로야구 규약은 12월1일부터 1월15일까지 단체훈련이나 전지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훈련은 가능하다.

재활선수는 단체훈련도 허용한다.

12월에 연봉계약을 해야 하는 일반 선수들과는 달리, FA 선수들은 12월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부담과 FA 계약 후 배가 된 책임감을 훈련으로 털어내려는 마음도 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뛸 때도 1월 전지훈련이 시작하기 전에 몸을 만들었다.

새 출발을 앞둔 이번 비시즌에는 "평소 이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근우는 "11월에도 몸을 움직이긴 했다. 12월에는 기온이 높은 곳에서 제대로 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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