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수익 투자라고 유도해 자녀가 다니는 사립 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1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4살 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남편이 중국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투자하면 몇 배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속여 학부모 6명으로부터 15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지씨의 남편은 빚을 지고 중국으로 도주해 지난 2008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남편이 중국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투자하면 몇 배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속여 학부모 6명으로부터 15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지씨의 남편은 빚을 지고 중국으로 도주해 지난 2008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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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대 투자사기’ 유명 사립초 학부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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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2 10:31:42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수익 투자라고 유도해 자녀가 다니는 사립 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1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4살 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남편이 중국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투자하면 몇 배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속여 학부모 6명으로부터 15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지씨의 남편은 빚을 지고 중국으로 도주해 지난 2008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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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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