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서현 사장 승진 등 사장단 인사 단행

입력 2013.12.02 (10:43) 수정 2013.1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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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서현 신임 사장에 대해 패션 전문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평가했다며, 이 사장은 제일기획의 경영전략 부문장도 겸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에버랜드에는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영전략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이어, 이서현 사장이 합류해 이 회장의 세 자녀 모두가 포진하게 됐습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에 이어 이서현 부사장까지 사장 직함을 받게 돼 삼성그룹의 3세 경영시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모두 8명의 승진자를 낸 이번 삼성의 사장단 인사에서는 김영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네트워크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전자가 모두 4명의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성과주의와 삼성전자의 성공경험을 계열사로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으며, 사업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 혁신을 선도할 인물을 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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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서현 사장 승진 등 사장단 인사 단행
    • 입력 2013-12-02 10:43:37
    • 수정2013-12-02 10:52:56
    경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서현 신임 사장에 대해 패션 전문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평가했다며, 이 사장은 제일기획의 경영전략 부문장도 겸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에버랜드에는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영전략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이어, 이서현 사장이 합류해 이 회장의 세 자녀 모두가 포진하게 됐습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에 이어 이서현 부사장까지 사장 직함을 받게 돼 삼성그룹의 3세 경영시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모두 8명의 승진자를 낸 이번 삼성의 사장단 인사에서는 김영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네트워크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전자가 모두 4명의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성과주의와 삼성전자의 성공경험을 계열사로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으며, 사업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 혁신을 선도할 인물을 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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