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경찰대학장, 경남청장도 박사논문 논문 표절”

입력 2013.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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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경찰 고위직 32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 6명의 학위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성한 경찰청장에 이어 경찰대학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도 다른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실은 이금형 경찰대학장이 2008년에 쓴 박사학위 논문과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이 2003년에 쓴 박사학위 논문의 경우 다른 논문의 일부를 옮겨 쓰면서 인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이금형 학장과 김종양 청장은 인용 표시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 다만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에앞서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4월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인용하면서 각주를 일부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출처 표시를 빠뜨린 점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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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선미 의원 “경찰대학장, 경남청장도 박사논문 논문 표절”
    • 입력 2013-12-02 10:51:14
    사회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경찰 고위직 32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 6명의 학위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성한 경찰청장에 이어 경찰대학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도 다른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실은 이금형 경찰대학장이 2008년에 쓴 박사학위 논문과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이 2003년에 쓴 박사학위 논문의 경우 다른 논문의 일부를 옮겨 쓰면서 인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이금형 학장과 김종양 청장은 인용 표시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 다만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에앞서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4월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인용하면서 각주를 일부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출처 표시를 빠뜨린 점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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