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美 ‘비핵화 구호’ 거듭 비난

입력 2013.1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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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의 '핵무기 없는 세계' 구호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핵무기를 세계지배 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미국이 비핵세계에 관심이 있을 리 만무하다"며, "다른 핵 대국들의 핵 무력 강화를 저지시키고 다른 나라들은 절대로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해 세계 제패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과 합동군사훈련으로 '핵전쟁 연습'을 지속적으로 감행한다며, "강력한 억제력을 갖추지 않는 것은 미국의 침략, 군사테러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미국이 앞에서는 '핵무기 없는 세계'요 뭐요 하면서도 뒤돌아 앉아서는 핵무기 현대화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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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美 ‘비핵화 구호’ 거듭 비난
    • 입력 2013-12-02 11:45:21
    정치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의 '핵무기 없는 세계' 구호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핵무기를 세계지배 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미국이 비핵세계에 관심이 있을 리 만무하다"며, "다른 핵 대국들의 핵 무력 강화를 저지시키고 다른 나라들은 절대로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해 세계 제패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과 합동군사훈련으로 '핵전쟁 연습'을 지속적으로 감행한다며, "강력한 억제력을 갖추지 않는 것은 미국의 침략, 군사테러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미국이 앞에서는 '핵무기 없는 세계'요 뭐요 하면서도 뒤돌아 앉아서는 핵무기 현대화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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