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시의원 피살사건’ 검찰 재수사 촉구

입력 2013.12.02 (14:11) 수정 2013.1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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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발생한 이재만 충북 청주시의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의 유족들이 사건 당시 밝혀지지 않은 배후가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살해를 지시한 범인 양 모씨가 얼마 전 교도소에서 편지를 보내와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알려왔기에 이 편지를 토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조직폭력배들은 살해 동기가 부족했지만, 고소장에 배후로 지목한 이들은 이 의원과 특정사업으로 갈등을 빚어 살해 동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이미 검찰에 제출했으며, 증인도 확보한 상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배당을 마쳤으며 남아 있는 공소시효 등을 감안해 수사가 가능한지 검토중입니다.

이 의원은 1997년 10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폭력조직 조직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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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만 시의원 피살사건’ 검찰 재수사 촉구
    • 입력 2013-12-02 14:11:49
    • 수정2013-12-03 17:55:42
    사회
지난 1997년 발생한 이재만 충북 청주시의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의 유족들이 사건 당시 밝혀지지 않은 배후가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살해를 지시한 범인 양 모씨가 얼마 전 교도소에서 편지를 보내와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알려왔기에 이 편지를 토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조직폭력배들은 살해 동기가 부족했지만, 고소장에 배후로 지목한 이들은 이 의원과 특정사업으로 갈등을 빚어 살해 동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이미 검찰에 제출했으며, 증인도 확보한 상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배당을 마쳤으며 남아 있는 공소시효 등을 감안해 수사가 가능한지 검토중입니다.

이 의원은 1997년 10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폭력조직 조직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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