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대 수입차 몰던 얌체체납자 등 181명 적발

지방세 상습 체납자들이 장기 임대한 고급 차량을 타고 다니다 경기도 체납기동팀에게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2만8천472건의 리스계약을 조사해 지방세 상습체납자 181명을 적발하고 이들 가운데 114명의 리스보증금 53억6천200만 원을 압류했습니다.

이들이 장기임대한 차량 가운데 90대는 마이바흐나 벤츠, 체어맨과 에쿠스 등 국내외 고급차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181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모두 416억 원이며, 국세 체납액도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