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사단체들, 교육부 교과서 수정명령 철회 촉구

입력 2013.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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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교육,역사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 무효화 국민네트워크'는 오늘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명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네트워크는 교육부가 "친일파와 독재정권을 옹호한 교학사 교과서의 기조는 건드리지 않고, 몇몇 부분을 고치는 시늉만 했다"며 "반면 다른 교과서에 반공과 반북 서술을 강화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근거가 분명하지 않은 자문위원회와 수정심의회를 구성해 사실상의 재검정을 한 것도 명백한 재량권 남용"이라며 "교육부는 불법 수정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승인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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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역사단체들, 교육부 교과서 수정명령 철회 촉구
    • 입력 2013-12-02 15:37:53
    사회
진보성향의 교육,역사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 무효화 국민네트워크'는 오늘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명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네트워크는 교육부가 "친일파와 독재정권을 옹호한 교학사 교과서의 기조는 건드리지 않고, 몇몇 부분을 고치는 시늉만 했다"며 "반면 다른 교과서에 반공과 반북 서술을 강화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근거가 분명하지 않은 자문위원회와 수정심의회를 구성해 사실상의 재검정을 한 것도 명백한 재량권 남용"이라며 "교육부는 불법 수정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승인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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