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황당한 금은방 털이…10초 만에 끝!

입력 2013.12.02 (17:22) 수정 2013.1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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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가에 붙어 있는 금은방, 주인이 손님과 얘기중입니다.

여자 손님은 이것 저것을 묻고 주인도 열심히 설명합니다.

잠시후 뛰어들듯 2명의 청년이 들어옵니다.

CCTV를 의식한 듯 모자와 마스크를 해 얼굴을 최대한 가렸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물체를 금은방 유리 진열장을 향해 힘껏 내던져 깨트립니다.

훤한 백주대낮 순식간에 벌어진 광경에 손님이 겁을 먹고 문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길가에서 지나다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도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당황한 주인도 무슨 행패가 있을 지 몰라 쿠션으로 가린채 얼굴을 돌립니다.

그런 사이 진열장에 있던 보석함을 훔쳐내 후다닥 달아납니다.

불과 10초만에 벌어진 그야말로 황당한 금은방 털이입니다.

사라진 귀금속은 돌반지 8개 시가로 4백만원 어치입니다.

눈깜짝할 새 홀연히 사라진 이들은 결국 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9살 유모씨와 27살 정모씨를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3억원까지 불어난 빚때문이라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짧지만 굵은(?) 이들의 범행에 대해 경찰은 무거운 처벌을 적용했습니다.

주용의자인 유씨에 대해선 단순 절도가 아닌 특수 강도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황당한 현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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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황당한 금은방 털이…10초 만에 끝!
    • 입력 2013-12-02 16:08:13
    • 수정2013-12-02 17:24:09
    Go! 현장
큰 길가에 붙어 있는 금은방, 주인이 손님과 얘기중입니다.

여자 손님은 이것 저것을 묻고 주인도 열심히 설명합니다.

잠시후 뛰어들듯 2명의 청년이 들어옵니다.

CCTV를 의식한 듯 모자와 마스크를 해 얼굴을 최대한 가렸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물체를 금은방 유리 진열장을 향해 힘껏 내던져 깨트립니다.

훤한 백주대낮 순식간에 벌어진 광경에 손님이 겁을 먹고 문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길가에서 지나다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도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당황한 주인도 무슨 행패가 있을 지 몰라 쿠션으로 가린채 얼굴을 돌립니다.

그런 사이 진열장에 있던 보석함을 훔쳐내 후다닥 달아납니다.

불과 10초만에 벌어진 그야말로 황당한 금은방 털이입니다.

사라진 귀금속은 돌반지 8개 시가로 4백만원 어치입니다.

눈깜짝할 새 홀연히 사라진 이들은 결국 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9살 유모씨와 27살 정모씨를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3억원까지 불어난 빚때문이라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짧지만 굵은(?) 이들의 범행에 대해 경찰은 무거운 처벌을 적용했습니다.

주용의자인 유씨에 대해선 단순 절도가 아닌 특수 강도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황당한 현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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