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이착륙 때도 스마트폰·태블릿 쓴다

입력 2013.12.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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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면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서도 이착륙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컴퓨터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행지침을 이달 안에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이런 방침을 정한 데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지난달 안전규정을 개정해 승객의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전면 허용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토부는 만 피트 이하에서는 전자파 우려 때문에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지만, 미국 연방항공청이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항공사가 국토부에서 전자장비 사용 승인을 받고 자체 매뉴얼을 고치는 등의 절차를 밟으면 몇 개월 안에 승객이 기내에서 전자장비를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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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이착륙 때도 스마트폰·태블릿 쓴다
    • 입력 2013-12-02 16:27:15
    경제
내년초면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서도 이착륙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컴퓨터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행지침을 이달 안에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이런 방침을 정한 데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지난달 안전규정을 개정해 승객의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전면 허용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토부는 만 피트 이하에서는 전자파 우려 때문에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지만, 미국 연방항공청이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항공사가 국토부에서 전자장비 사용 승인을 받고 자체 매뉴얼을 고치는 등의 절차를 밟으면 몇 개월 안에 승객이 기내에서 전자장비를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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