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명 강행 분노, 국회 무시 처사”

입력 2013.12.02 (16:50) 수정 2013.12.02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임명과 관련해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백히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4자회담이 열리는 시각에 야당이 그렇게 반대하고 정국 냉각의 원인을 제공한 감사원장과 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미성년자 고용불법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다 적발된 부도덕한 후보라며 오늘 4자 회담을 제안한 것은 임명 강행을 위한 여론쇼였는지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김제남 원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 운영 최고 책임자가 정국 해소를 주도하기는 커녕 악영향을 끼치는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기습 임명으로 인해 여야 대결 국면이 더 심화된다면 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임명 강행 분노, 국회 무시 처사”
    • 입력 2013-12-02 16:50:37
    • 수정2013-12-02 18:58:15
    정치
민주당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임명과 관련해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백히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4자회담이 열리는 시각에 야당이 그렇게 반대하고 정국 냉각의 원인을 제공한 감사원장과 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미성년자 고용불법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다 적발된 부도덕한 후보라며 오늘 4자 회담을 제안한 것은 임명 강행을 위한 여론쇼였는지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김제남 원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 운영 최고 책임자가 정국 해소를 주도하기는 커녕 악영향을 끼치는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기습 임명으로 인해 여야 대결 국면이 더 심화된다면 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