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해외 판매 부진…현대차 4년 6개월만에 첫 감소

입력 2013.12.02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줄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 기아차 등 5개 완성업체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모두 76만 천 여대를 팔아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국내에서 5만 4천여 대를 파는 데 그쳐,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1.9%가 감소했고, 해외 판매량도 35만 4천여 대로 1.3%가 줄었습니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 실적이 감소하기는 2009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 GM도 1년 전과 비교해 내수는 2.4% 증가한 반면, 수출은 13.7% 감소했고 쌍용자동차도 내수 판매량은 48.5% 성장했지만 수출 실적은 0.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12.3% 줄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달 자동차 해외 판매 부진…현대차 4년 6개월만에 첫 감소
    • 입력 2013-12-02 17:32:22
    경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줄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 기아차 등 5개 완성업체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모두 76만 천 여대를 팔아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국내에서 5만 4천여 대를 파는 데 그쳐,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1.9%가 감소했고, 해외 판매량도 35만 4천여 대로 1.3%가 줄었습니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 실적이 감소하기는 2009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 GM도 1년 전과 비교해 내수는 2.4% 증가한 반면, 수출은 13.7% 감소했고 쌍용자동차도 내수 판매량은 48.5% 성장했지만 수출 실적은 0.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12.3% 줄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