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종교단체, ‘반정부투쟁’ 선동…각계 투쟁 촉구

입력 2013.12.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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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박근혜 정부를 '사탄의 무리'라고 규정하며 국내 기독교계에 "성전"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양심 있는 그리스도교인들은 온 남조선을 파쇼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동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으며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사탄의 무리를 몰아내는 정의의 성전에 과감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0일 대남기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남한에서 '유신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반정부 투쟁을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각 사회단체 이름으로 한국 사회 각계에 반정부 투쟁을 잇달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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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종교단체, ‘반정부투쟁’ 선동…각계 투쟁 촉구
    • 입력 2013-12-02 18:34:18
    정치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박근혜 정부를 '사탄의 무리'라고 규정하며 국내 기독교계에 "성전"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양심 있는 그리스도교인들은 온 남조선을 파쇼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동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으며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사탄의 무리를 몰아내는 정의의 성전에 과감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0일 대남기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남한에서 '유신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반정부 투쟁을 호소한 것을 시작으로 각 사회단체 이름으로 한국 사회 각계에 반정부 투쟁을 잇달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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