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 검찰총장 공식 취임…과제는?
입력 2013.12.03 (06:35)
수정 2013.12.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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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임명이 미뤄져왔던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이 어제 오후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총장 앞에는 사상 초유의 내분을 겪은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임명 직후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에 취임한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검찰 수사 관행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이른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태(검찰총장) : "치밀하고 정제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나감으로써 더 이상은 '표적수사'나 '과잉 수사'와 같은 지적이 없도록 합시다."
김 총장은 또 수사는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큰 사건일수록 구성원과 국민의 뜻을 잘 살펴 결정하는 투명한 사건처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낙마한 지 두달여 만에 검찰 수장의 공백이 메워졌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국정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까지 불러온 검찰의 내분을 추슬러야 합니다.
추락한 검찰 조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안고 있습니다.
채 총장의 사퇴로 주춤했던 검찰 개혁 역시 마무리해야 하고, 대검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 4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완성해야 합니다.
검찰 수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그동안 임명이 미뤄져왔던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이 어제 오후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총장 앞에는 사상 초유의 내분을 겪은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임명 직후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에 취임한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검찰 수사 관행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이른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태(검찰총장) : "치밀하고 정제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나감으로써 더 이상은 '표적수사'나 '과잉 수사'와 같은 지적이 없도록 합시다."
김 총장은 또 수사는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큰 사건일수록 구성원과 국민의 뜻을 잘 살펴 결정하는 투명한 사건처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낙마한 지 두달여 만에 검찰 수장의 공백이 메워졌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국정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까지 불러온 검찰의 내분을 추슬러야 합니다.
추락한 검찰 조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안고 있습니다.
채 총장의 사퇴로 주춤했던 검찰 개혁 역시 마무리해야 하고, 대검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 4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완성해야 합니다.
검찰 수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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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06:37:38
- 수정2013-12-03 0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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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명이 미뤄져왔던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이 어제 오후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총장 앞에는 사상 초유의 내분을 겪은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임명 직후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에 취임한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검찰 수사 관행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이른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태(검찰총장) : "치밀하고 정제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나감으로써 더 이상은 '표적수사'나 '과잉 수사'와 같은 지적이 없도록 합시다."
김 총장은 또 수사는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큰 사건일수록 구성원과 국민의 뜻을 잘 살펴 결정하는 투명한 사건처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낙마한 지 두달여 만에 검찰 수장의 공백이 메워졌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국정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까지 불러온 검찰의 내분을 추슬러야 합니다.
추락한 검찰 조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안고 있습니다.
채 총장의 사퇴로 주춤했던 검찰 개혁 역시 마무리해야 하고, 대검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 4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완성해야 합니다.
검찰 수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그동안 임명이 미뤄져왔던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이 어제 오후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총장 앞에는 사상 초유의 내분을 겪은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임명 직후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에 취임한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검찰 수사 관행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이른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진태(검찰총장) : "치밀하고 정제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나감으로써 더 이상은 '표적수사'나 '과잉 수사'와 같은 지적이 없도록 합시다."
김 총장은 또 수사는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큰 사건일수록 구성원과 국민의 뜻을 잘 살펴 결정하는 투명한 사건처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낙마한 지 두달여 만에 검찰 수장의 공백이 메워졌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국정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까지 불러온 검찰의 내분을 추슬러야 합니다.
추락한 검찰 조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안고 있습니다.
채 총장의 사퇴로 주춤했던 검찰 개혁 역시 마무리해야 하고, 대검 반부패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 4부 신설 등 조직 개편도 완성해야 합니다.
검찰 수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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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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