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미국이 한일 과거사 중재 역할 않겠다” 外

입력 2013.12.05 (06:30) 수정 2013.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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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미국이 한일 과거사 중재 역할 않겠다" 라고 밝혔다는 기사입니다.

오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과거사 문제 등 한일 갈등에 대해 '두 나라가 외교적으로 푸는 게 미국의 국익에도 강력하게 부합한다'며 대화와 협력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신변은 이상 없지만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고 측근들에 대한 구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또 국정원은 장성택의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북한의 권력 체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불안정성과 공포 분위기가 생성되면서 대남 도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북한의 국지 도발과 전면전에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강조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청와대 조아무개 행정관이 안전행정부 공무원의 부탁을 받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관련 정보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한 청와대는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안행부 공무원이 곽상도 전 민정수석의 옛 부하라며 청와대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는 사립대학 법인 10곳 가운데 8곳의 수익용 기본 재산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산물 포장지에 기업 광고를 싣고 광고비만큼 가격을 인하해주는 새로운 상생 협력 마케팅에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의외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엔저 파장 확산, '비상 경제' 뚫고 나갈 그림 언제 내놓을 건가"

중앙일보는 "김정은 유일 지배 완성... 한반도 안정으로 유도를"

경향신문은 "정치 개입 원천 차단하는 '국정원 개혁' 돼야"

국민일보는 "없애고 줄이는 게 국정원 개혁인가"

서울신문은 "빚 권하는 부동산 정책 궤도 수정하라"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서울대 연구진이 병원성 박테리아와 진균 등을 치료하는 물질을 처음으로 김치 유산균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에 100그램 정도의 신 김치를 먹으면 독감 등의 질병 예방이 가능하고 몸에 나쁜 소금의 효과도 억제해 혈압이 덜 높아지게 조절해 준다며, 역시 김치는 약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115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011, 016 등의 휴대 전화 번호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따라 최근 통신사들이 010 번호로 통합을 진행하면서 가입자들이 새 번호를 지인들에게 알리느라 통화비를 날리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번호 통합 혼란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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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미국이 한일 과거사 중재 역할 않겠다” 外
    • 입력 2013-12-05 06:45:32
    • 수정2013-12-05 10:51:47
    뉴스광장 1부
<리포트>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미국이 한일 과거사 중재 역할 않겠다" 라고 밝혔다는 기사입니다.

오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과거사 문제 등 한일 갈등에 대해 '두 나라가 외교적으로 푸는 게 미국의 국익에도 강력하게 부합한다'며 대화와 협력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신변은 이상 없지만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고 측근들에 대한 구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또 국정원은 장성택의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북한의 권력 체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불안정성과 공포 분위기가 생성되면서 대남 도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북한의 국지 도발과 전면전에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강조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청와대 조아무개 행정관이 안전행정부 공무원의 부탁을 받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관련 정보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한 청와대는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안행부 공무원이 곽상도 전 민정수석의 옛 부하라며 청와대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는 사립대학 법인 10곳 가운데 8곳의 수익용 기본 재산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산물 포장지에 기업 광고를 싣고 광고비만큼 가격을 인하해주는 새로운 상생 협력 마케팅에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의외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엔저 파장 확산, '비상 경제' 뚫고 나갈 그림 언제 내놓을 건가"

중앙일보는 "김정은 유일 지배 완성... 한반도 안정으로 유도를"

경향신문은 "정치 개입 원천 차단하는 '국정원 개혁' 돼야"

국민일보는 "없애고 줄이는 게 국정원 개혁인가"

서울신문은 "빚 권하는 부동산 정책 궤도 수정하라"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서울대 연구진이 병원성 박테리아와 진균 등을 치료하는 물질을 처음으로 김치 유산균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에 100그램 정도의 신 김치를 먹으면 독감 등의 질병 예방이 가능하고 몸에 나쁜 소금의 효과도 억제해 혈압이 덜 높아지게 조절해 준다며, 역시 김치는 약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115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011, 016 등의 휴대 전화 번호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따라 최근 통신사들이 010 번호로 통합을 진행하면서 가입자들이 새 번호를 지인들에게 알리느라 통화비를 날리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번호 통합 혼란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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