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3.12.05 (16:26) 수정 2013.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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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1 세제곱미터당 93 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세제곱미터당 60 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 예비 단계'를, 1 세제곱미터당 85 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주의보', 1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이 넘으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국 상해와 청도지역 발생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데다 안개가 발생해 초미세먼지 오염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과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대기질 상황을 알리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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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입력 2013-12-05 16:26:17
    • 수정2013-12-05 17:01:36
    사회
서울시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1 세제곱미터당 93 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세제곱미터당 60 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 예비 단계'를, 1 세제곱미터당 85 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주의보', 1 세제곱미터당 120 마이크로그램이 넘으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국 상해와 청도지역 발생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데다 안개가 발생해 초미세먼지 오염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과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대기질 상황을 알리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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