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제전 개막

입력 2013.12.06 (06:24) 수정 2013.12.06 (0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스타들이 까마득한 고교 후배들과 함께 한 팀이 돼, 야구를 즐겼습니다.

고교야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야구 대제전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 채태인이 12년 만에 모교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섭니다.

화끈한 안타를 터트리자, 후배들이 환호성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채태인 : "후배들하고 어울리니 너무 좋습니다"

프로 형님과 아마추어 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야구 대제전.

선배들은 후배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이호준 : "19살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가볍게 즐기러 왔는데 첫 경기부터 장난 아니네요"

평소 동경해온 스타 선배들과 함께 한 아우들에게도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승진(개성고) : "자신있게 치시더라구요.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걸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명맥이 끊긴 야구 대제전은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32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석(대한야구협회장) : "프로와 아마가 서로 돕고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점입니다"

고교야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대회는 침체된 아마 야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구 대제전 개막
    • 입력 2013-12-06 06:31:37
    • 수정2013-12-06 07:23: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스타들이 까마득한 고교 후배들과 함께 한 팀이 돼, 야구를 즐겼습니다.

고교야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야구 대제전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 채태인이 12년 만에 모교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섭니다.

화끈한 안타를 터트리자, 후배들이 환호성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채태인 : "후배들하고 어울리니 너무 좋습니다"

프로 형님과 아마추어 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야구 대제전.

선배들은 후배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인터뷰> 이호준 : "19살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가볍게 즐기러 왔는데 첫 경기부터 장난 아니네요"

평소 동경해온 스타 선배들과 함께 한 아우들에게도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승진(개성고) : "자신있게 치시더라구요.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걸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명맥이 끊긴 야구 대제전은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32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석(대한야구협회장) : "프로와 아마가 서로 돕고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점입니다"

고교야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대회는 침체된 아마 야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