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17년 U-17 월드컵 축구 유치

입력 2013.1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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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최지가 인도로 결정됐다. 또 2016 U-20 여자 월드컵과 2017 U-17 여자 월드컵은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요르단에서 치러진다.

FIFA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7 U-17 월드컵, 2016 U-20 여자 월드컵, 2017 U-17 여자 월드컵의 개최지로 각각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을 확정했다.

2017 U-17 월드컵의 인도 개최는 FIFA의 정책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FIFA는 U-17 월드컵 등 유소년 축구 대회의 개최지 선정에서 축구 인프라 개발이 덜 된 국가에 가중치를 주는 지정학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FIFA 주관 대회를 개최한 적인 없는 인도가 남아공과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2017 U-17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더불어 2017 U-17 여자 월드컵은 요르단이 개최권을 따내면서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게 됐고, 2016년 U-20 여자 월드컵은 남아공으로 돌아갔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의 U-17 월드컵 개최는 지정학적이고 정치적인 고려를 많이 했다"며 "U-17 여자 월드컵의 중동 개최 역시 FIFA의 기념비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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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2017년 U-17 월드컵 축구 유치
    • 입력 2013-12-06 09:19:11
    연합뉴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최지가 인도로 결정됐다. 또 2016 U-20 여자 월드컵과 2017 U-17 여자 월드컵은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요르단에서 치러진다. FIFA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7 U-17 월드컵, 2016 U-20 여자 월드컵, 2017 U-17 여자 월드컵의 개최지로 각각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을 확정했다. 2017 U-17 월드컵의 인도 개최는 FIFA의 정책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FIFA는 U-17 월드컵 등 유소년 축구 대회의 개최지 선정에서 축구 인프라 개발이 덜 된 국가에 가중치를 주는 지정학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FIFA 주관 대회를 개최한 적인 없는 인도가 남아공과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2017 U-17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더불어 2017 U-17 여자 월드컵은 요르단이 개최권을 따내면서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게 됐고, 2016년 U-20 여자 월드컵은 남아공으로 돌아갔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의 U-17 월드컵 개최는 지정학적이고 정치적인 고려를 많이 했다"며 "U-17 여자 월드컵의 중동 개최 역시 FIFA의 기념비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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