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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국 현대미포 감독, 울산 사령탑 선임
입력 2013.12.06 (10:16) 수정 2013.12.06 (11:03) 연합뉴스
 실업축구 최강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끈 조민국(50) 감독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6일 새 사령탑으로 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려대 출신인 조 감독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6 멕시코 월드컵, 1988 서울 올림픽,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동의대와 고려대 감독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울산현대미포조선을 맡아 왔다. K리그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감독은 올해를 포함,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재임기간 2차례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 감독 시절에는 2004년부터 전국대학선수권대회 4연패 신화를 썼다. 차두리(FC서울),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박주영(아스널)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수비수 출신인 조 감독은 K리그에서는 1981년부터 럭키금성과 포항제철 등에서 뛰면서 139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기록한 뒤 1992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번 조 감독 선임은 4일 김호곤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구단 수뇌부는 김 감독이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정규리그 '결승'최종전에서 패배한 직후부터 후임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인사가 물망에 올랐지만 울산과 '형제' 구단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끌었다는 점이 조 감독에게 '가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 울산현대미포조선 모두 현대중공업스포츠단 소속이다. 울산은 활발한 임대 이적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2군'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올시즌의 경우 울산에 있던 변웅이 울산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 맹활약해 내셔널리그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하는 울산으로서는 감독 교체의 충격을 최대한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에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읽힌다.

    조 감독이 자리를 옮기면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김창겸 전 수원시청 감독이 이끌게 됐다.

    김 감독은 울산 출신으로 명지대를 졸업하고, 수원공고 감독을 거쳐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시청 감독을 지냈다. 수원시청 재임기간 대통령배 우승, 실업선수권대회 우승,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일궜다.
  • 조민국 현대미포 감독, 울산 사령탑 선임
    • 입력 2013-12-06 10:16:53
    • 수정2013-12-06 11:03:15
    연합뉴스
 실업축구 최강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끈 조민국(50) 감독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6일 새 사령탑으로 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려대 출신인 조 감독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6 멕시코 월드컵, 1988 서울 올림픽,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동의대와 고려대 감독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울산현대미포조선을 맡아 왔다. K리그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감독은 올해를 포함,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재임기간 2차례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 감독 시절에는 2004년부터 전국대학선수권대회 4연패 신화를 썼다. 차두리(FC서울),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박주영(아스널)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수비수 출신인 조 감독은 K리그에서는 1981년부터 럭키금성과 포항제철 등에서 뛰면서 139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기록한 뒤 1992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번 조 감독 선임은 4일 김호곤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구단 수뇌부는 김 감독이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정규리그 '결승'최종전에서 패배한 직후부터 후임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인사가 물망에 올랐지만 울산과 '형제' 구단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끌었다는 점이 조 감독에게 '가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 울산현대미포조선 모두 현대중공업스포츠단 소속이다. 울산은 활발한 임대 이적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2군'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올시즌의 경우 울산에 있던 변웅이 울산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 맹활약해 내셔널리그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하는 울산으로서는 감독 교체의 충격을 최대한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에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읽힌다.

    조 감독이 자리를 옮기면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김창겸 전 수원시청 감독이 이끌게 됐다.

    김 감독은 울산 출신으로 명지대를 졸업하고, 수원공고 감독을 거쳐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시청 감독을 지냈다. 수원시청 재임기간 대통령배 우승, 실업선수권대회 우승,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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