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블래터 FIFA 회장에 유치 감사

입력 2013.12.06 (10:56) 수정 2013.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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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 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회장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전야 공식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을 만나 대회 유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먼저 한국 대표단이 앉은 테이블로 다가와 "U-20 월드컵 대회 유치를 축하한다"고 말했고 정 회장은 이에 "여러 가지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은 FIFA가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32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주최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다.

특히 정 회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15차례나 해외 출장길에 올라 FIFA 집행위원과 각 회원국 협회장들을 두루 만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는 별도로 수차례 만나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대회 준비를 잘해서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회 개최에 협조해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 등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 구본우 주브라질 한국 대사 내외도 함께 참석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행사는 한국시간 7일 오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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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회장, 블래터 FIFA 회장에 유치 감사
    • 입력 2013-12-06 10:56:54
    • 수정2013-12-06 10:57:11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 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회장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전야 공식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을 만나 대회 유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먼저 한국 대표단이 앉은 테이블로 다가와 "U-20 월드컵 대회 유치를 축하한다"고 말했고 정 회장은 이에 "여러 가지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은 FIFA가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32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주최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다. 특히 정 회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15차례나 해외 출장길에 올라 FIFA 집행위원과 각 회원국 협회장들을 두루 만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는 별도로 수차례 만나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대회 준비를 잘해서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회 개최에 협조해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 등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 구본우 주브라질 한국 대사 내외도 함께 참석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행사는 한국시간 7일 오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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