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친환경 조미료 개발…“맛·건강 한번에”

입력 2013.12.06 (11:24) 수정 2013.12.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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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친환경조미료 개발…'맛·건강 한번에'

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이를 활용해 화학조미료를 대체할 수 있는 2종의 친환경 조미료를 개발해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6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조미료는 13종의 채소를 효과적으로 혼합·추출해 제조한 것으로 과립형 1종, 액상형 1종 등 2종이다.

액상형의 경우 높은 수율의 쇠고기 육수 제조방법을 개발한 뒤 채소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배합해 제조한 것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조미료 2종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 후 곧바로 도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품화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계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비상품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약 7.5배의 부가가치 증대 효과가 있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내다봤다.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이종국 박사는 "소비자가 농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고 농가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3농혁신의 한 결과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를 통한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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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6 11:24:54
    • 수정2013-12-06 16:14:49
    연합뉴스
충남도농기원 친환경조미료 개발…'맛·건강 한번에'

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이를 활용해 화학조미료를 대체할 수 있는 2종의 친환경 조미료를 개발해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6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조미료는 13종의 채소를 효과적으로 혼합·추출해 제조한 것으로 과립형 1종, 액상형 1종 등 2종이다.

액상형의 경우 높은 수율의 쇠고기 육수 제조방법을 개발한 뒤 채소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배합해 제조한 것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조미료 2종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 후 곧바로 도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품화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계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비상품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약 7.5배의 부가가치 증대 효과가 있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내다봤다.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이종국 박사는 "소비자가 농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고 농가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3농혁신의 한 결과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를 통한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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