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동욱 의혹’ 임 여인 두 차례 소환조사

입력 2013.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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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가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가정부 이 모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씨를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5월 가정부 이 씨에게 빌린 돈 6천여만 원 가운데 천만 원을 주며 돈을 더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의 아버지가 채 전 총장이라는 것을 외부에 이야기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임 씨와 공모해 협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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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채동욱 의혹’ 임 여인 두 차례 소환조사
    • 입력 2013-12-06 11:58:58
    사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가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가정부 이 모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씨를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5월 가정부 이 씨에게 빌린 돈 6천여만 원 가운데 천만 원을 주며 돈을 더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의 아버지가 채 전 총장이라는 것을 외부에 이야기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임 씨와 공모해 협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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