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차별에 맞선 세계 인권의 상징

입력 2013.12.06 (12:02) 수정 2013.1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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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유승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1918년 태어난 넬슨 만델라, 그의 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억압과 차별의 나라였습니다.

백인 정권의 흑백차별, 이른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맞섰고, 46살 나이에 종신형을 선고받아 무려 27년 간을 복역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다면 죽을 각오가 돼 있다는 그의 굳은 신념은, 암울했던 시기,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녹취> 넬슨 만델라(1990년)

출소 후에도 그의 투쟁은 계속됐고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으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첫 흑인 대통령에 오릅니다.

3백여 년 넘게 이어져온 오랜 인종 분규가 끝을 고하던 순간이었습니다.

한평생, 용서와 화해로, 자유와 평등한 세상을 향한 그의열정과 의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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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압과 차별에 맞선 세계 인권의 상징
    • 입력 2013-12-06 12:06:31
    • 수정2013-12-06 13:43:47
    뉴스 12
<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유승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1918년 태어난 넬슨 만델라, 그의 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억압과 차별의 나라였습니다.

백인 정권의 흑백차별, 이른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맞섰고, 46살 나이에 종신형을 선고받아 무려 27년 간을 복역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다면 죽을 각오가 돼 있다는 그의 굳은 신념은, 암울했던 시기,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녹취> 넬슨 만델라(1990년)

출소 후에도 그의 투쟁은 계속됐고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으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첫 흑인 대통령에 오릅니다.

3백여 년 넘게 이어져온 오랜 인종 분규가 끝을 고하던 순간이었습니다.

한평생, 용서와 화해로, 자유와 평등한 세상을 향한 그의열정과 의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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