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와 갈대의 천국…순천만 여행
입력 2013.12.06 (12:27)
수정 2013.12.06 (13: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겨울철만 되면 수많은 탐조객들이 다양한 겨울 철새를 보러 순천만을 찾는데요.
물결처럼 넘실대는 갈대밭과 붉은 낙조의 장관이 함께하는 순천만으로 모은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황금빛 갈대가 넘실대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유독 겨울철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로 130여 종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거진 갈대와 갯벌이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잇감과 안락한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황새를 비롯해 기품이 느껴지는 큰 고니와 청둥오리까지.
그 중에서도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인터뷰> 강찬회(순천만 자연환경해설사) : "전 세계적으로 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에요. 이렇게 많은 멸종 위기종(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순천만의 보존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순천만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갈대 뿌리를 우린 갈대차.
<녹취> 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갈대를 깔고 찐 계란도 별미입니다.
갈대밭 사이를 지나가는 열차를 타면, 차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갈대 물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관광을 마무리하는 필수 여정은 바로 낙조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에 비추는 일몰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이현민(서울 강남구) : "보호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여기가 생태학적으로 몇 개 안남은 갯벌도 있고 하니까. 관광도 좋지만 그런 거에 신경을 좀 더 써줬으면..."
수천 년의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순천만의 풍광,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수많은 탐조객들이 다양한 겨울 철새를 보러 순천만을 찾는데요.
물결처럼 넘실대는 갈대밭과 붉은 낙조의 장관이 함께하는 순천만으로 모은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황금빛 갈대가 넘실대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유독 겨울철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로 130여 종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거진 갈대와 갯벌이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잇감과 안락한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황새를 비롯해 기품이 느껴지는 큰 고니와 청둥오리까지.
그 중에서도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인터뷰> 강찬회(순천만 자연환경해설사) : "전 세계적으로 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에요. 이렇게 많은 멸종 위기종(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순천만의 보존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순천만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갈대 뿌리를 우린 갈대차.
<녹취> 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갈대를 깔고 찐 계란도 별미입니다.
갈대밭 사이를 지나가는 열차를 타면, 차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갈대 물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관광을 마무리하는 필수 여정은 바로 낙조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에 비추는 일몰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이현민(서울 강남구) : "보호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여기가 생태학적으로 몇 개 안남은 갯벌도 있고 하니까. 관광도 좋지만 그런 거에 신경을 좀 더 써줬으면..."
수천 년의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순천만의 풍광,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겨울 철새와 갈대의 천국…순천만 여행
-
- 입력 2013-12-06 12:32:41
- 수정2013-12-06 13:21:20
<앵커멘트>
겨울철만 되면 수많은 탐조객들이 다양한 겨울 철새를 보러 순천만을 찾는데요.
물결처럼 넘실대는 갈대밭과 붉은 낙조의 장관이 함께하는 순천만으로 모은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황금빛 갈대가 넘실대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유독 겨울철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로 130여 종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거진 갈대와 갯벌이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잇감과 안락한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황새를 비롯해 기품이 느껴지는 큰 고니와 청둥오리까지.
그 중에서도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인터뷰> 강찬회(순천만 자연환경해설사) : "전 세계적으로 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에요. 이렇게 많은 멸종 위기종(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순천만의 보존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순천만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갈대 뿌리를 우린 갈대차.
<녹취> 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갈대를 깔고 찐 계란도 별미입니다.
갈대밭 사이를 지나가는 열차를 타면, 차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갈대 물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관광을 마무리하는 필수 여정은 바로 낙조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에 비추는 일몰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이현민(서울 강남구) : "보호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여기가 생태학적으로 몇 개 안남은 갯벌도 있고 하니까. 관광도 좋지만 그런 거에 신경을 좀 더 써줬으면..."
수천 년의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순천만의 풍광,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수많은 탐조객들이 다양한 겨울 철새를 보러 순천만을 찾는데요.
물결처럼 넘실대는 갈대밭과 붉은 낙조의 장관이 함께하는 순천만으로 모은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황금빛 갈대가 넘실대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유독 겨울철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로 130여 종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거진 갈대와 갯벌이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잇감과 안락한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황새를 비롯해 기품이 느껴지는 큰 고니와 청둥오리까지.
그 중에서도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인터뷰> 강찬회(순천만 자연환경해설사) : "전 세계적으로 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에요. 이렇게 많은 멸종 위기종(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순천만의 보존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순천만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갈대 뿌리를 우린 갈대차.
<녹취> 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갈대를 깔고 찐 계란도 별미입니다.
갈대밭 사이를 지나가는 열차를 타면, 차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갈대 물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관광을 마무리하는 필수 여정은 바로 낙조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에 비추는 일몰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이현민(서울 강남구) : "보호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여기가 생태학적으로 몇 개 안남은 갯벌도 있고 하니까. 관광도 좋지만 그런 거에 신경을 좀 더 써줬으면..."
수천 년의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순천만의 풍광,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모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