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통령 “미 계속 한국에 베팅할 것”

입력 2013.12.06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6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아시아ㆍ태평양 정책과 관련,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ㆍ태지역 재균형 정책에 대해서는 절대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계속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최근 동북아 정세가 매우 유동적이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외교 문제에 식견을 가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방문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과거 60년 동안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 및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기능해왔는데, 지난 6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한미동맹이 더욱 심화 발전하길 희망하고, 이번 방한이 그걸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부통령 “미 계속 한국에 베팅할 것”
    • 입력 2013-12-06 14:03:09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6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아시아ㆍ태평양 정책과 관련,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ㆍ태지역 재균형 정책에 대해서는 절대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계속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최근 동북아 정세가 매우 유동적이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외교 문제에 식견을 가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이번 동북아 방문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과거 60년 동안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 및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기능해왔는데, 지난 6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한미동맹이 더욱 심화 발전하길 희망하고, 이번 방한이 그걸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