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전반적 기조가 대립적으로 가서는 안 돼”

입력 2013.12.06 (14:56) 수정 2013.12.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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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국정의 전반적인 기조가 이렇게 대립적으로 가서는 안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당내에서나 야당을 하셨을 때 보여줬던 그런 행보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권이 일단 들어서게 되면 최대한 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어 국정의 대립적인 기조를 우려해 "이런 식으로 4년을 더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어느 점에서는 변곡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에 대해서도 이상돈 명예교수는 "그다지 지켜지지 못하고 있지 않나, 퇴색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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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전반적 기조가 대립적으로 가서는 안 돼”
    • 입력 2013-12-06 14:56:02
    • 수정2013-12-06 16:06:49
    정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국정의 전반적인 기조가 이렇게 대립적으로 가서는 안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당내에서나 야당을 하셨을 때 보여줬던 그런 행보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권이 일단 들어서게 되면 최대한 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어 국정의 대립적인 기조를 우려해 "이런 식으로 4년을 더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어느 점에서는 변곡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에 대해서도 이상돈 명예교수는 "그다지 지켜지지 못하고 있지 않나, 퇴색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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