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탁 트인 한강…주말 포근한 날씨

<앵커 멘트>

오늘 보니까 날이 깨끗해졌어요.

노은지 캐스터, 이제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해도 되나요?

주말 야외활동은 괜찮나요?

<리포트>

이제 미세먼지 걱정은 한시름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뒤로 보시는 것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인데요.

오랜만에 드러난 맑은 하늘에 시야도 탁 트였습니다.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데요.

위쪽 화면은 어제 서울 한강의 모습으로 미세먼지와 안개로 가시거리가 2킬로미터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빠져나가 이렇게 가시거리도 20킬로미터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 정상수준을 회복했지만, 영남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도 약해지고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해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 영상으로 아침 추위도 덜하겠고 한낮에도 대부분 지방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새벽 한 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비나 눈이 온 뒤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