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왕중왕전서 10개월만 ‘백두장사’

입력 2013.12.06 (15:57) 수정 2013.12.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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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올 시즌 마지막 체급별 씨름대회에서 백두급(150㎏ 이하) 정상에 올랐다.

윤정수는 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 씨름 왕중왕전 백두급 장사결정전(5전3승제)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3-1로 제압했다

백두급 최강자로 꼽히는 윤정수는 올해 첫 대회인 2월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마지막 대회에서 10개월 만에 황금빛 장사복을 입었다.

개인 통산 13번째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린 윤정수는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도 손명호를 3-0으로 완파한 윤정수는 이날 결승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윤정수는 두 번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손명호를 번쩍 들어 모래판에 내던지는 괴력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잠시 방심한 사이 세 번째 판을 내줬으나 마지막 4번째 판에서 경기 종료 2초를 남겨 두고 밀어치기로 손명호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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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수, 왕중왕전서 10개월만 ‘백두장사’
    • 입력 2013-12-06 15:57:21
    • 수정2013-12-06 21:14:45
    연합뉴스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올 시즌 마지막 체급별 씨름대회에서 백두급(150㎏ 이하) 정상에 올랐다.

윤정수는 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 씨름 왕중왕전 백두급 장사결정전(5전3승제)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3-1로 제압했다

백두급 최강자로 꼽히는 윤정수는 올해 첫 대회인 2월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마지막 대회에서 10개월 만에 황금빛 장사복을 입었다.

개인 통산 13번째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린 윤정수는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도 손명호를 3-0으로 완파한 윤정수는 이날 결승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윤정수는 두 번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손명호를 번쩍 들어 모래판에 내던지는 괴력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잠시 방심한 사이 세 번째 판을 내줬으나 마지막 4번째 판에서 경기 종료 2초를 남겨 두고 밀어치기로 손명호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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