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동네의 화려한 변신 ‘동화마을’

입력 2013.12.06 (17:52) 수정 2013.12.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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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부근의 송월동입니다.

인천에서도 개발에서 소외된 구도심을 대표하던 곳인데요.

이 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또 큰 공사가 없었는데도 확 달라졌습니다.

낡은 주택과 골목의 원형은 그대로 두고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은게 전부지만 이른바 테마마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동화마을의 어귀를 들어서면 얼룩달룩 총천역색 빛깔이 담장과 대문, 지붕까지 이어지며 출렁거립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오즈의 마법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속 캐릭터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마을 전봇대는 푸른 입사귀가 무성한 나무로 변신했습니다.

늙어 한적하던 마을은 새 단장 이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한무리의 아이들이 마을을 찾아 재잘거리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타지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천 중구청은 테마마을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당장은 산뜻해졌다고 떠들썩했지만 얼마안가 방치돼 엉망이 된 벽화 거리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술가와 주민,구청 모두 사후 관리에 더 신경써서 국내를 대표하는 테마마을로 가꾸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동심속으로 들어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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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동네의 화려한 변신 ‘동화마을’
    • 입력 2013-12-06 17:52:34
    • 수정2013-12-06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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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부근의 송월동입니다.

인천에서도 개발에서 소외된 구도심을 대표하던 곳인데요.

이 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또 큰 공사가 없었는데도 확 달라졌습니다.

낡은 주택과 골목의 원형은 그대로 두고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은게 전부지만 이른바 테마마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동화마을의 어귀를 들어서면 얼룩달룩 총천역색 빛깔이 담장과 대문, 지붕까지 이어지며 출렁거립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오즈의 마법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속 캐릭터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마을 전봇대는 푸른 입사귀가 무성한 나무로 변신했습니다.

늙어 한적하던 마을은 새 단장 이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한무리의 아이들이 마을을 찾아 재잘거리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타지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천 중구청은 테마마을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당장은 산뜻해졌다고 떠들썩했지만 얼마안가 방치돼 엉망이 된 벽화 거리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술가와 주민,구청 모두 사후 관리에 더 신경써서 국내를 대표하는 테마마을로 가꾸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동심속으로 들어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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