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원내 제3당 비교섭단체 배제는 비상식적”

입력 2013.12.06 (18:04) 수정 2013.1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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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원내 제3당임에도 불구하고 특위 구성 시 비교섭단체 몫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는 비상식적인 국회 운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 특위 구성 과정에서 통합진보당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특위 위원 선임은 민주적 운영을 위해 순차적으로 비 교섭 단체에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소위 구성도 마찬가지라며 통상적으로 순번을 나눠 소수정당의 참여를 보장해 온 관례를 깨뜨리는 결정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주당이 야당 몫을 독차지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통합진보당이 참여하는 예산안 등 조정소위가 조속히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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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진당 “원내 제3당 비교섭단체 배제는 비상식적”
    • 입력 2013-12-06 18:04:17
    • 수정2013-12-06 18:26:49
    정치
통합진보당은 원내 제3당임에도 불구하고 특위 구성 시 비교섭단체 몫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는 비상식적인 국회 운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 특위 구성 과정에서 통합진보당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특위 위원 선임은 민주적 운영을 위해 순차적으로 비 교섭 단체에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소위 구성도 마찬가지라며 통상적으로 순번을 나눠 소수정당의 참여를 보장해 온 관례를 깨뜨리는 결정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주당이 야당 몫을 독차지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통합진보당이 참여하는 예산안 등 조정소위가 조속히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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