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위대한 빛이 졌다” 애도 물결

입력 2013.12.06 (19:05) 수정 2013.12.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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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위대한 빛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제이콥 주마 : "우리는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 향년 95세를 일기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남아공 전역은 깊은 상실감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고인의 자택 주변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부르며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추모객: "그는 우리의 스승이었고 우리에게는 아버지보다 더 큰 존재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UN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은 최고의 경의를 표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반기문(UN 사무총장) : "만델라의 타계에 깊은 슬픔을 표합니다. 그는 정의와 인간애를 추구하는 영웅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인물을 잃었다고 말했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남아공과 전 세계 역사를 만든 우상이었다"고 생전 업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전세계에서 만델라를 기리는 글과 동영상 수백만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1994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전직 대통령의 국장입니다.

또 열흘간의 공식 추모 기간을 둘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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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슨 만델라 타계…“위대한 빛이 졌다” 애도 물결
    • 입력 2013-12-06 19:06:45
    • 수정2013-12-06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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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위대한 빛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제이콥 주마 : "우리는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 향년 95세를 일기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남아공 전역은 깊은 상실감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고인의 자택 주변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부르며 애도했습니다.

<인터뷰> 추모객: "그는 우리의 스승이었고 우리에게는 아버지보다 더 큰 존재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UN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은 최고의 경의를 표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녹취> 반기문(UN 사무총장) : "만델라의 타계에 깊은 슬픔을 표합니다. 그는 정의와 인간애를 추구하는 영웅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인물을 잃었다고 말했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남아공과 전 세계 역사를 만든 우상이었다"고 생전 업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전세계에서 만델라를 기리는 글과 동영상 수백만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1994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전직 대통령의 국장입니다.

또 열흘간의 공식 추모 기간을 둘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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